Home NC News 허리케인 헬렌 복구 봉사 2년, 그린스보로 교회가 서부 산악 지역에 집을 짓습니다

허리케인 헬렌 복구 봉사 2년, 그린스보로 교회가 서부 산악 지역에 집을 짓습니다

허리케인 헬렌 복구 봉사가 노스캐롤라이나(North Carolina) 서부에서 2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허리케인 헬렌(Hurricane Helene)의 피해는 같은 주에 사는 한인에게도 남의 일이 아닙니다. 그린스보로(Greensboro)의 한 교회 사례는 한인 교회와 가정이 봉사를 계획할 때 좋은 참고가 됩니다.

그린스보로 교회가 서부 산악 지역을 다시 찾은 이유

그린스보로의 힌쇼 연합감리교회(Hinshaw United Methodist Church) 봉사자들이 올여름 에이버리 카운티(Avery County)에서 주택 건축에 참여했습니다. 이 교회는 헬렌 피해 이후 에이버리 카운티와 미첼 카운티(Mitchell County)에서 꾸준히 봉사해 왔습니다. 현장에서는 비영리단체 애팔래치아 서비스 프로젝트(Appalachia Service Project, ASP)와 함께 일합니다.

교회 프로그램 디렉터 짐 웨이닉(Jim Waynick)은 이 활동을 사람을 섬기는 사역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봉사자들은 완공을 앞둔 집에서 일하며, 지난여름 작업한 집을 다시 찾아 가족들과 안부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100번째 주택 완공과 2026년 말 목표

애팔래치아 서비스 프로젝트는 이 지역에서 100번째 주택 건축을 기념했습니다. 이 단체는 2026년 말까지 헬렌 피해 지역에서 120채를 완공하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단순 계산으로 목표까지 20채가 남았습니다.

이처럼 허리케인 헬렌 복구 봉사는 눈에 보이는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한 채를 완공할 때마다 집을 잃은 가정이 일상으로 돌아갈 자리가 하나씩 늘어납니다.

홍수에 견디도록 설계한 방 세 개짜리 집

힌쇼 교회에서 봉사자 약 24명이 참여해 방 세 개, 욕실 한 개짜리 집을 지었습니다. 웨이닉에 따르면 이 집은 홍수를 비롯한 재해에 견디도록 설계했습니다. 헬렌으로 큰 피해를 본 지역에서 재해에 강한 집을 짓는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애팔래치아 서비스 프로젝트의 서부 노스캐롤라이나 재난 복구 코디네이터 타일러 로즈(Tyler Rhodes)는 마을 전체가 함께해야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굴착 같은 기계 작업부터 골조 작업, 페인트칠까지 다양한 봉사자가 각자 일을 맡습니다.

35년째 이어지는 교회와 단체의 협력

힌쇼 교회는 애팔래치아 서비스 프로젝트와 35년째 함께 봉사하고 있습니다. 헬렌 이후에 갑자기 시작한 일이 아니라 오랜 협력 관계 위에서 나온 활동입니다. 이 단체는 자연재해로 집을 잃은 저소득 가정을 돕는 일을 목표로 합니다.

한인 교회에도 참고할 점이 있습니다. 로즈의 말처럼 다양한 분야의 사람이 각자 할 수 있는 일로 참여하면 집 한 채가 완성됩니다. 교인들이 각자 할 수 있는 일로 함께 나설 수 있는 봉사입니다.

허리케인 헬렌 복구 봉사에 동참하는 방법

허리케인 헬렌 복구 봉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관심이 있다면 다음 세 가지부터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 다니시는 교회나 단체에 서부 지역 봉사 계획이 있는지 문의합니다.
  • 애팔래치아 서비스 프로젝트 같은 비영리단체에 참여 방법을 직접 문의합니다.
  • 직접 가기 어렵다면 재난 복구 단체 후원이나 물품 지원을 검토합니다.

그린스보로 교회의 사례처럼 작은 손길이 모이면 한 가정의 집이 완성됩니다. 올해가 가기 전에 이웃을 위한 봉사 일정을 교회와 가족이 함께 계획해 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