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NC News 페이엇빌 국제 민속축제, 48년째 이어온 다문화 축제 현장

페이엇빌 국제 민속축제, 48년째 이어온 다문화 축제 현장

페이엇빌 국제 민속축제가 2026년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페이엇빌(Fayetteville) 다운타운에서 열립니다. 컴벌랜드 카운티(Cumberland County)에서 가장 오래된 가족 축제로 올해 48회째를 맞았습니다. 포트 브래그(Fort Bragg) 인근에 사는 노스캐롤라이나(North Carolina) 한인 가족에게도 반가운 소식입니다.

페이엇빌 국제 민속축제란 무엇인가요

이 축제는 페이엇빌-컴벌랜드 예술위원회(Fayetteville-Cumberland Arts Council)가 주최합니다. 이틀간 무료로 진행되며 20개가 넘는 문화권 단체가 참여합니다. 축제 기간 동안 헤이 스트리트(Hay Street)는 세계 각국 음식과 공연이 어우러지는 거리로 변신합니다.

예술위원회 케넌 잭슨(Kennon Jackson) 대표는 참가자들이 전통 복장과 춤, 예술을 통해 자신들의 문화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축제는 단순한 구경거리를 넘어 각 공동체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자리입니다.

왜 노스캐롤라이나 한인에게 특별할까요

페이엇빌 바로 옆에는 대규모 군사기지인 포트 브래그가 있습니다. 그래서 해외 근무 경험이 있는 군인 가족들이 이 축제에 큰 애정을 갖고 있습니다. 잭슨 대표는 컴벌랜드 카운티 자체가 여러 문화가 어우러진 지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인 커뮤니티 역시 이 지역을 이루는 다양한 문화 중 하나입니다. 특히 자녀에게 여러 나라 문화를 자연스럽게 소개하고 싶은 학부모라면 주목할 만합니다. 무엇보다 타지에서 느꼈던 고향의 정서를 다시 느끼는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축제 일정과 주요 프로그램

축제는 금요일 저녁 거리 파티로 시작해 이틀에 걸쳐 이어집니다. 아래 일정을 미리 확인하고 방문 계획을 세워보시기 바랍니다.

  • 9월 25일(금) 오후 6시: 피에스타 데 라 칼레(Fiesta de la Calle) 거리 축제, 헤이 스트리트에서 개최
  • 9월 26일(토) 오전 10시: 1,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퍼레이드 오브 네이션스(Parade of Nations)
  • 이틀간 페스티벌 파크(Festival Park)에서 체험 동물원과 가족 프로그램 운영

주최 측은 이번 주말 축제에 2만 5,000명에서 3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많은 인파가 몰리므로 여유 있게 도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나라의 문화를 만날 수 있나요

올해 축제에서는 인도, 태국, 자메이카, 푸에르토리코를 비롯한 다양한 나라의 전통을 소개합니다. 각 문화권 단체는 고유한 의상과 춤, 음악으로 무대를 꾸밉니다. 아울러 각국 대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부스도 곳곳에 마련됩니다.

잭슨 대표는 축제장을 찾은 이들이 하룻밤 묵으며 퍼레이드를 보고 좋은 음식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축제가 누군가에게는 고향을 떠올리게 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방문 전 알아두면 좋은 정보

축제 장소는 335 레이 애비뉴(Ray Ave.), 페이엇빌에 위치한 페스티벌 파크입니다. 입장은 무료지만 인파가 많으므로 편한 신발과 물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실외 행사인 만큼 날씨에 맞는 복장도 미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노스캐롤라이나 한인 가족을 위한 제안

페이엇빌 국제 민속축제는 단 이틀뿐이지만 다양한 문화를 가까이서 만날 좋은 기회입니다. 특히 포트 브래그 인근에 거주하거나 자녀와 함께 다문화 체험을 하고 싶은 한인 가족이라면 이번 주말 일정을 비워보시기 바랍니다. 도착은 오전 시간대를 추천하며 교통과 주차 상황은 현장 안내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으니 여유를 두고 방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