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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주립대학교 김영수 교수 가드너상 수상

김영수 교수 가드너상 수상 소식이 노스캐롤라이나 한인 커뮤니티에 큰 자부심을 안겨주었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NC State University)의 토목공학 교수 김영수 리처드 김(Youngsoo Richard Kim)은 아스팔트 설계 기준을 혁신한 공로로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시스템 최고의 교수 영예를 안았습니다. 그의 연구는 미국 전역의 고속도로에 반영되어 있으며, 우리가 매일 달리는 노스캐롤라이나 도로에도 그 성과가 담겨 있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 한인이 주목해야 하는 이유

김영수 리처드 김 교수는 1989년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에 부임한 이후 30년 넘게 랄리(Raleigh)에서 연구를 이어온 한인 학자입니다. 그의 연구 덕분에 우리가 매일 이용하는 노스캐롤라이나의 고속도로와 지역 도로가 더 안전하고 오래 유지될 수 있었습니다.

한인 이민자로서 미국 사회 깊은 곳에 흔적을 남긴 김 교수의 이야기는 노스캐롤라이나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한인 모두에게 용기와 자부심을 줍니다. 이번 수상은 우리 커뮤니티 모두가 함께 축하해야 할 반가운 소식입니다.

김영수 교수 가드너상 수상의 의미

올리버 맥스 가드너상(Oliver Max Gardner Award)은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시스템(UNC System)이 수여하는 최고의 교수 영예입니다. 전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 올리버 맥스 가드너(O. Max Gardner)의 유언으로 설립된 이 상은 매년 인류 복지에 가장 크게 기여한 인물을 선정하여 수여합니다.

김 교수는 2026년 5월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이사회(UNC Board of Governors) 회의에서 이 영예를 받았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케빈 하웰(Kevin Howell) 총장은 김 교수의 업적이 전 세계 안전과 교통 인프라 개선에 기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미국 고속도로 기준을 바꾼 아스팔트 연구

김 교수의 연구 핵심은 아스팔트 설계에 엄격한 과학적 기준을 도입한 것입니다. 과거에는 시행착오 방식으로 도로를 설계했기 때문에 조기 파손이 잦았습니다. 김 교수가 개발한 테스트 기법과 예측 모델은 이런 비효율을 없애고 도로 건설 비용을 크게 줄였습니다.

미국 연방도로청(Federal Highway Administration)은 그의 모델 시스템을 미국 전역 도로망 개선의 기반으로 채택하고 800만 달러를 연구비로 지원했습니다. 30년에 걸친 연구로 수천만 달러의 연구비를 유치했고, 동료 심사 학술지에 거의 300편의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 도로에 직접 기여한 성과

김 교수의 연구는 노스캐롤라이나 도로에도 직접 적용되었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 교통부(North Carolina Department of Transportation)와 협력하여 칩 실(chip seal)이라는 도로 보존 공법을 개선했습니다. 칩 실은 노스캐롤라이나 포장도로의 약 40%에 사용되는 공법으로, 그의 연구 덕분에 도로 수명이 거의 두 배로 늘었습니다.

이는 노스캐롤라이나 납세자의 세금을 아끼고 도로 유지 비용을 줄이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했습니다. 한인 주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지역 도로들도 이 혜택을 직접 받고 있습니다.

30년 연구와 한인 학자의 자부심

김 교수는 수십 명의 박사, 석사 과정 학생을 지도했고, 이 제자들은 현재 전 세계 대학에서 교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미국 토목학회(American Society of Civil Engineers)로부터 교통 분야 최고상을 받았으며, 한국과학기술한림원(Korean Academy of Science and Technology)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최고 교수 영예인 알렉산더 쿼를스 홀러데이 메달(Alexander Quarles Holladay Medal for Excellence)도 수상했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이사회 의장 웬디 머피(Wendy Murphy)는 김 교수의 헌신이 모든 노스캐롤라이나 주민에게 안전한 도로를 선물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수 리처드 김 교수의 이번 수상은 노스캐롤라이나 한인 커뮤니티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한인 이민자로서 미국 수백만 마일의 도로에 자신의 연구를 담은 그의 이야기는 이 땅에서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큰 용기를 줍니다. 노스캐롤라이나 한인 가정 모두가 더 안전한 도로를 달릴 수 있도록 묵묵히 헌신해온 김 교수의 업적을 기억하고 함께 축하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