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NC News 샬롯 미첼스 하우스, 아픈 아이와 가족을 위한 무료 상담

샬롯 미첼스 하우스, 아픈 아이와 가족을 위한 무료 상담

샬롯(Charlotte)에는 아픈 아이와 그 가족을 무료로 돌보는 특별한 공간이 있습니다. 바로 샬롯 미첼스 하우스입니다.

자녀가 아프면 부모와 형제자매 모두 큰 스트레스와 외로움을 느끼기 쉽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North Carolina)에 사는 한인 가정도 이런 지역 자원을 알아두면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심장 이식 받은 올리, 미첼스 하우스에서 찾은 안정

올리 말로(Ollie Marleaux)는 생후 7주에 심장 이식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열 살이 되어 건강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정기적으로 병원을 찾고, 매일 약을 먹어야 합니다. 약 1년 반 전, 올리네 가족은 미첼스 하우스를 만났습니다.

이곳은 아픈 아이와 그 가족을 위한 무료 상담센터입니다.

샬롯 미첼스 하우스를 만든 특별한 이유

샬롯 미첼스 하우스는 설립자 멕 맥엘웨인(Meg McElwain)의 아들 이름을 따서 지어졌습니다. 아들 미첼(Mitchell)은 생후 3개월에 백혈병 진단을 받았습니다.

미첼은 두 번째 생일이 지난 직후 세상을 떠났습니다. 맥엘웨인은 아들을 잃은 뒤, 의료 트라우마를 겪는 가족을 돕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녀는 아이가 아프면 모두가 응원하지만, 정작 부모는 가장 외로운 감정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말로 표현하기 힘들 만큼 큰 스트레스를 겪는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놀이치료로 형제자매의 마음까지 보듬다

맥엘웨인은 다른 아들에게 놀이치료가 큰 도움이 되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놀이치료는 아픈 아이 자신뿐 아니라 형제자매의 감정도 자연스럽게 풀어줍니다.

형제자매는 아픈 형제나 부모를 걱정하며 많은 스트레스를 떠안습니다. 이에 따라 미첼스 하우스는 2022년부터 훈련된 전문 인력을 배치해 가족 전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가족이 직접 경험한 변화

올리의 엄마 앨리스 말로(Alice Marleaux)는 미첼스 하우스 덕분에 큰 변화를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큰 감정을 표현하고 해소하는 방법, 걱정될 때 쓰는 대처법까지 배웠다고 전했습니다.

그녀는 이런 도구들이 가족 안에서 좋은 대화로 이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기금 마련 행사와 참여 방법

미첼스 하우스는 이번 주 금요일 저녁 기금 마련 행사를 엽니다. 행사 수익금은 무료 상담 프로그램 운영에 쓰입니다.

특히 노스캐롤라이나 한인 가정 중 자녀나 가족이 큰 병을 겪고 있다면, 이런 비영리단체의 존재를 알아두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과 참여 방법은 미첼스 하우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녀가 큰 병을 앓고 있다면, 가족 모두의 마음 건강도 함께 살펴야 합니다. 샬롯 미첼스 하우스처럼 무료로 상담과 놀이치료를 제공하는 자원을 미리 찾아두면 위기 상황에서 빠르게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 한인 가정이라면 한인교회나 한인 커뮤니티 센터를 통해 비슷한 지원 단체나 통역 가능한 상담사를 함께 문의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담당 의사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