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NC News 앤트로픽 서울 사무소 개설: 삼성·LG·네이버와 AI 파트너십

앤트로픽 서울 사무소 개설: 삼성·LG·네이버와 AI 파트너십

앤트로픽 서울 사무소가 공식 문을 열었습니다. AI 기업 앤트로픽(Anthropic)은 삼성, LG, 네이버 등 한국의 주요 기업들과 대규모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한국 AI 생태계에 본격적으로 합류했습니다. 미국에서 생활하는 한인들에게도 이 소식은 한국 기술 산업의 위상 변화를 실감케 해주는 반가운 뉴스입니다.

앤트로픽 서울 사무소 개설, NC 한인에게 왜 중요한가

클로드(Claude)를 만든 앤트로픽은 AI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미국 기업입니다. 이 회사가 아시아 거점으로 서울을 선택했다는 사실은 주목할 만합니다. 한국의 기술 역량과 AI 활용도가 세계 무대에서 확실히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노스캐롤라이나(North Carolina)에 거주하는 한인들 중에는 IT 업계에 종사하거나 자녀를 기술 분야로 키우는 분들이 많습니다. 한국이 AI 분야에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낼수록, 한국 기업과 인재에 대한 국제적 관심도 함께 높아집니다.

앤트로픽 한국 대표인 최기영(KiYoung Choi) 대표이사는 “한국의 팀들은 혁신과 안전이 같은 동전의 양면임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30년 이상 한국 기술 기업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 사무소를 이끌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와 AI 안전성 MOU 체결

앤트로픽은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Ministry of Science and ICT)와 AI 안전 및 책임 있는 AI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 협약을 통해 한국어 기반 AI 모델 안전성 평가, AI 사이버 위협 정보 공유 등 다양한 협력이 이루어집니다.

특히 한국 AI 안전 연구소(Korea AI Safety Institute)와 공동으로 AI 모델의 안전성을 한국어 환경에서 평가하는 작업을 진행합니다. 이는 단순한 사업 협력을 넘어, AI 기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책임감 있게 관리하려는 노력입니다.

삼성·LG·네이버, 클로드로 AI 혁신 가속

한국의 대표적인 대기업들이 앤트로픽의 클로드를 적극 도입하고 있습니다. 삼성 SDS(Samsung SDS)는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클로드를 배포해 일상 업무 처리,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소프트웨어 개발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클로드 코워크(Claude Cowork)와 클로드 코드(Claude Code)도 함께 사용합니다.

LG CNS는 수천 명의 직원에게 클로드를 배포하고, 이를 LG 그룹 전체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한화 솔루션(Hanwha Solutions)은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s)의 베드록(Bedrock)을 통해 글로벌 임직원에게 클로드를 제공하면서 엄격한 데이터 보안 요건도 충족하고 있습니다.

한편, 네이버(NAVER)는 수천 명의 엔지니어에게 클로드 코드를 배포해 코딩 생산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온라인 게임 기업 넥슨(Nexon) 역시 클로드 코드를 활용해 라이브 서비스 게임의 코드 작성, 검토, 배포 작업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연구기관·비영리단체까지 확산

스타트업 채널 코퍼레이션(Channel Corp)은 클로드를 기반으로 고객 AI 플랫폼 채널 톡(Channel Talk)을 운영합니다. 이 플랫폼은 한국, 일본, 미국을 포함해 23만 개 이상의 기업이 사용하고 있으며, 고객 문의 처리와 비즈니스 인사이트 분석에 활용됩니다.

학술 분야에서는 KAIST,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등으로 구성된 국가 AI 연구소(NAIRL) 소속 연구원 최대 60명에게 클로드 이용 권한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AI 안전성, 모델 평가, 정렬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이루어집니다.

비영리 분야에서도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굿네이버스 코리아(Good Neighbors Korea)는 클로드를 도입해 사회복지 현장 직원들의 행정 업무 부담을 줄이고, 취약 계층 어린이와 지역사회 지원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한국 AI 위상 상승이 NC 한인 커뮤니티에 주는 시사점

앤트로픽의 최신 경제 지수(Economic Index)에 따르면, 한국은 클로드 사용량 기준 세계 상위 12개국 안에 포함됩니다. 기술 분야와 창작 분야에서의 활용이 두드러지며, 활발한 개발자 커뮤니티도 형성되어 있습니다.

2025년 9월 이후 클로드 밋업(Claude Meetup) 행사에는 수백 명의 한국 개발자가 참여했고,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클로드 포 스타트업(Claude for Startups)도 한국에서 운영 중입니다. 한국이 글로벌 AI 개발 허브로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 기업들이 AI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수록 한국과 미국 간 기술 협력 기회도 늘어납니다. 노스캐롤라이나의 한인 IT 종사자나 기술 관련 분야에서 일하는 분들은 이번 소식을 계기로 한국의 AI 기술 동향을 꾸준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네이버, 삼성 SDS, 넥슨 등 클로드를 도입한 기업들과의 협업 가능성이나 채용 기회에도 관심을 가져볼 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