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NC News 노스캐롤라이나 A&T 홈커밍 100주년, 그린스보로 20만 인파 몰린다

노스캐롤라이나 A&T 홈커밍 100주년, 그린스보로 20만 인파 몰린다

노스캐롤라이나 A&T 홈커밍이 올해로 100번째를 맞으며 그린스보로(Greensboro) 전역이 들썩이고 있다. 노스캐롤라이나 A&T 주립대학교(North Carolina A&T State University) 측은 이번 행사에 20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린스보로에는 한인 상점과 식당이 많이 모여 있어, 이번 홈커밍 특수가 지역 한인 경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동시에 교통 체증과 주차난도 예상되는 만큼, 노스캐롤라이나 한인들은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노스캐롤라이나 A&T 홈커밍,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노스캐롤라이나 A&T 주립대학교는 이번 행사를 “지구상 가장 위대한 홈커밍(Greatest Homecoming on Earth)”이라 부르며 100주년을 기념한다. 대학 측 추산에 따르면 방문객 규모는 20만명을 훌쩍 넘을 것으로 보인다.

공교롭게도 올해는 노스캐롤라이나 A&T 미식축구팀 창단 125주년과도 겹친다. 그만큼 동문과 팬들의 발걸음이 예년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호텔과 경기 티켓, 이미 동났다

그린스보로 지역 호텔들은 이미 이번 주말 예약이 대부분 마감됐다. 일부 호텔은 대기 명단까지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엘론 대학교(Elon University)와의 홈커밍 경기 입장권도 하루가 채 지나지 않아 매진됐다. 이번 노스캐롤라이나 A&T 홈커밍 주간에 숙소를 아직 구하지 못했다면, 인근 도시인 윈스턴세일럼(Winston-Salem) 쪽 숙박도 함께 알아보는 것이 현실적이다.

그린스보로 경찰, 안전 대책 점검에 나서

그린스보로 경찰서(Greensboro Police Department)는 지난 수요일 지역 상인들과 만나 행사 기간 안전 계획을 논의했다.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만큼 교통 통제와 치안 인력 배치가 핵심 논의 대상이었다.

실제로 그린스보로 시내와 대학가 주변은 주말 내내 도로 통제와 주차 제한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 지역을 지나야 하는 한인 주민이라면 우회 경로를 미리 확인해 두는 편이 안전하다.

지역 상권도 홈커밍 특수 준비 한창

사우스 엘름 스트리트(South Elm Street)의 공연장 더 그랜드 지에스오(The Grand GSO)는 이미 홈커밍 주간 예약이 꽉 찼다. 운영자인 라파엘 피네다(Rafael Pineda)는 노스캐롤라이나 A&T 동문 출신으로, 올해는 참가자가 아닌 주최자로 행사를 맞이한다.

피네다는 방문객 안전을 위해 경비 인력을 추가로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인근의 더 프라일(The Pryle)도 올해 처음으로 홈커밍 행사를 열며, 에리카 셱턴(Erica Scheckton)에 따르면 낮과 저녁에 걸쳐 유명 아티스트 공연을 다수 준비하고 있다.

노스캐롤라이나 한인이 미리 챙겨야 할 체크리스트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홈커밍 기간에는 미리 계획을 세워두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린스보로 인근에 거주하거나 상점을 운영하는 한인이라면 아래 사항을 확인해 두면 도움이 된다.

  • 그린스보로 시내 이동은 되도록 대중교통이나 도보를 활용한다
  • 그린스보로 경찰서의 교통 통제 공지를 사전에 확인한다
  • 상점 운영자는 방문객 특수에 맞춰 재고와 인력을 미리 조정한다
  • 숙소가 필요하면 윈스턴세일럼 등 인근 도시 숙박도 함께 알아본다

노스캐롤라이나 A&T 홈커밍은 단순한 대학 행사를 넘어 그린스보로 지역 경제 전체가 함께 움직이는 큰 행사다. 이번 기회를 미리 준비한 한인 주민과 상인일수록 혼잡 속에서도 여유롭게 100주년의 의미를 함께 누릴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