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NC News 샬롯 임시 시장 임명, 롭 해링턴이 이끄는 18개월

샬롯 임시 시장 임명, 롭 해링턴이 이끄는 18개월

샬롯 임시 시장 임명이 공식 확정됐습니다. 전 노스캐롤라이나(North Carolina) 변호사협회장 롭 해링턴(Rob Harrington)이 시장직을 맡아 2027년 12월까지 샬롯(Charlotte) 시정을 이끌게 됩니다. 한인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는 샬롯에서 시 지도부 교체는 지역 정책과 커뮤니티 서비스 방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노스캐롤라이나 한인들이 주목해야 할 소식입니다.

샬롯 임시 시장 임명, 롭 해링턴 선출 확정

샬롯 시의회는 두 차례 투표 끝에 롭 해링턴을 임시 시장으로 공식 임명했습니다. 첫 번째 투표에서는 어떤 후보도 필요한 6표를 얻지 못했고, 두 번째 투표에서 해링턴이 또 다른 후보 캐리 쿡(Carrie Cook)을 누르고 최종 선출됐습니다.

해링턴은 임명 직후 “18개월은 샬롯의 미래를 향한 중요한 교량”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는 “그 교량의 일부가 된 것이 기쁘며, 시의회의 에너지를 모아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4선 시장 바이 라일스, 6월 말 공식 퇴임

이번 임시 시장 선임은 바이 라일스(Vi Lyles) 시장의 사임에 따른 것입니다. 라일스 시장은 4선 임기를 마친 뒤,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이유로 2026년 6월 30일자로 공식 퇴임합니다.

시의회는 퇴임식에서 라일스 시장에게 기립 박수를 보냈고, 그녀의 이름이 새겨진 도로 표지판과 샬롯 스카이라인 사진을 선물하며 공헌을 기렸습니다. 라일스 시장은 샬롯 역사상 처음 당선된 여성 흑인 시장으로, 도시 성장을 이끈 인물로 평가받습니다.

롭 해링턴은 누구인가

롭 해링턴은 노스캐롤라이나 변호사협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샬롯 메클렌버그 도서관(Charlotte Mecklenburg Library) 이사회 의장과 레바인 뉴사우스 박물관(Levine Museum of the New South) 의장을 역임한 지역 사회 리더입니다.

그는 “리더십, 협력, 경청의 기록을 이 자리에 가져오겠다”고 밝혔습니다. 시의원 라와나 슬랙-메이필드(LaWana Slack-Mayfield)는 “해링턴이 의회 절차를 잘 이끌면서도 각 의원의 목소리가 묻히지 않도록 공간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습니다.

샬롯 한인 커뮤니티가 주목해야 할 이유

샬롯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한인 인구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도시 중 하나입니다. 시 지도부가 바뀌면 이민자 지원 프로그램, 다문화 서비스, 소상공인 정책 등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임시 시장 체제는 2027년 말 새 시장이 선출될 때까지 이어지는 만큼, 이 18개월이 샬롯의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가 됩니다.

한인 유권자와 주민들은 새 지도부의 정책 방향을 꾸준히 주시하고, 지역 사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한인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샬롯 한인회 등 지역 단체를 통해 시정 동향을 파악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