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NC News NC 사업가의 자메이카 허리케인 피해 구호 활동, 지역사회와 함께

NC 사업가의 자메이카 허리케인 피해 구호 활동, 지역사회와 함께

노스캐롤라이나(NC) 지역의 한인들도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할 따뜻한 사연이 있습니다. 2025년 10월 자메이카를 강타한 허리케인 멜리사로 인해 수천 명의 주민들이 집을 잃고 생필품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데, 랄리(Raleigh) 지역의 사업가가 직접 나서 구호 활동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사례는 NC 한인 사업가들이 어떻게 지역사회와 국제 커뮤니티에 기여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예시가 될 수 있습니다.

허리케인 피해로 가족과 연락 두절, 즉시 행동으로 옮기다

폴 캠벨(Paul Campbell)은 랄리와 가너(Garner) 지역에서 세 곳의 골든크러스트(Golden Krust)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메이카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그는 2025년 10월 허리케인 멜리사가 자메이카를 강타했을 때 심각한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폭풍우 이후 자신의 가족과 연락이 끊겨 3~4일을 불안함 속에 지내야 했기 때문입니다.

가족의 안전을 확인한 후 캠벨은 즉시 행동으로 옮겼습니다. 그는 단순히 “무언가 해야겠다”는 생각에서 그치지 않고, 골든크러스트의 본사가 지역 프랜차이즈 점주들에게 기부금 모금을 제안했을 때 이에 함께했습니다. 그러나 캠벨의 마음은 더 컸습니다.

캐나다의 누나와 협력해 대규모 구호 활동 전개

폴 캠벨은 캐나다에 사는 누나와 손을 잡고 더욱 체계적인 구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현금 기부와 함께 식량이나 의류 같은 생필품을 직접 수집하는 방식을 택한 것입니다. 단순한 국제 송금이 아니라, 피해 주민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물품을 직접 전달하기 위한 전략이었습니다.

2026년 2월, 폴 캠벨과 누나는 직접 자메이카의 피해 지역을 방문했습니다. 허리케인이 지나간 지 2~3개월이 지난 시점이었지만, 그들이 목격한 현장은 여전히 처참했습니다. 전기가 끊긴 집들, 무너진 건물, 남은 물건이라곤 입고 있던 옷뿐인 주민들이 있었습니다.

60가족 이상 돕고 본 감동적인 순간들

폴 캠벨이 전달한 침구류는 단순한 물건이 아니었습니다. 그가 침구를 꺼내자 한 주민이 눈물이 그렁한 목소리로 물었습니다. “이것 제가 가져도 될까요?” 캠벨이 “물론이죠”라고 대답하자, 그 사람은 감사의 말과 함께 덧붙였습니다. “3개월 이상 침구를 깔고 자지 못했거든요.”

이런 순간들이 모여 캠벨과 그의 누나는 한 번의 방문으로 60가족 이상을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각 가족의 사연이 가슴을 울렸지만, 동시에 자신들의 작은 노력이 얼마나 큰 의미가 되는지 깨닫게 했습니다.

지역사회 기여를 넘어 지속적인 국제 구호 계획

폴 캠벨의 기여는 자메이카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그의 레스토랑은 매달 지역 자선 단체인 캐롤라이나 케어스(Carolina Cares)에 음식을 기부하고 있습니다. 랄리와 가너의 지역사회에 음식 지원을 통해 책임감 있는 사업가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것입니다.

더 흥미로운 점은 그의 앞으로의 계획입니다. 캠벨은 몇 개월 뒤 다시 자메이카로 돌아갈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번에는 더 많은 가족들을 돕고, 허리케인으로 파괴된 지역사회가 제대로 재건될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것입니다. 그는 “무언가 없는 사람들을 돌아가 도울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기쁨과 자긍심을 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NC에 거주하는 한인들도 함께할 수 있는 방법

만약 당신도 이 의미 있는 활동에 함께하고 싶다면, 랄리와 가너의 골든크러스트 레스토랑을 방문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소액의 후원금이든, 필요한 물품이든 모든 기여는 자메이카 주민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폴 캠벨의 사례는 NC 한인 사업가들에게도 좋은 영감을 줍니다. 자신의 사업이 지역사회뿐 아니라 전 세계 곤궁한 이웃들을 돕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말입니다. 한인 커뮤니티도 다양한 국제 구호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더욱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