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스캐롤라이나의 주요 전력 공급업체인 Duke Energy가 2027년과 2028년에 걸쳐 전기요금을 총 15% 인상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이번 인상안이 승인되면 많은 한인 가정이 현재보다 매달 20~30달러 정도 더 부담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생활비 전반이 오르는 상황에서 전기요금까지 상승한다는 소식은 한인 중장년층·노년층 가정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Duke Energy가 추진 중인 인상안의 핵심 내용
이번 인상안은 2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적용됩니다. 공공요금위원회(North Carolina Utilities Commission)는 내년 봄 이 제안을 심사할 예정이며, 승인되면 다음과 같이 요금이 올라갑니다.
Duke Energy Carolinas(DEC) 고객
- 2027년: 월 17.22달러 인상
- 2028년: 월 6.34달러 추가 인상
Duke Energy Progress(DEP) 고객
- 2027년: 월 23.11달러 인상
- 2028년: 월 6.59달러 추가 인상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의 고객이 2028년 기준 월 20~30달러 이상 더 지출하는 구조입니다. 전기 사용량이 많은 가정일수록 부담은 더 커질 수 있습니다.
고객들이 느끼는 부담과 우려
전기요금이 오를 것이라는 예고에 지역 주민들의 반응은 걱정에 가깝습니다. 일부 고객들은 실제 사용하는 전기량보다 과한 요금을 내고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또한 생활비 상승 속도에 비해 소득 증가가 뒤따르지 않기 때문에, 고정 지출인 전기요금 증가가 특히 부담스럽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는 여름철 냉방 사용이 많고 겨울에도 난방이 필요한 지역이기 때문에, 전력 사용량이 계절에 따라 크게 변합니다. 그만큼 전기요금은 가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비용입니다.
Duke Energy의 설명: “안정성·경제 성장 투자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
Duke Energy는 이번 요금 인상이 전력 공급 안정성 확보와 미래 인프라 투자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주장합니다. 또한 회사 측은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한 에너지 절약 프로그램과 지원 제도를 운영 중이라고 강조합니다.
한편 Duke Energy는 올해 여름, Duke Energy Carolinas와 Duke Energy Progress를 합병하면 2038년까지 10억 달러 이상 절감 효과가 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고객들은 절감 효과를 강조하면서도 결과적으로 요금은 계속 오른다는 점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Duke Energy 전기요금 인상은 아직 최종 승인 전이지만, 승인 가능성이 있는 만큼 한인 가정이 미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상폭을 정확히 이해하고, 가정 내 에너지 절약 습관을 들이며,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면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관련 절차와 결정이 진행되는 대로 추가 소식을 빠르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