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불규칙하게 뛰거나 느리게 박동하는 심장 부정맥은 고혈압, 뇌졸중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중장년층의 건강에 큰 위협이 됩니다. 그런데 최근 연구에 따르면, 하루 15분 정도 빠르게 걷기만 해도 이러한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이 글에서는 ‘빠르게 걷기 심장 건강’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어떻게 걷기 습관 하나로 심장 건강을 지킬 수 있는지 자세히 안내드립니다.
빠르게 걷기 속도와 심장 부정맥 위험 감소
- 영국 글래스고 대학 연구팀은 42만 명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해 빠르게 걷는 것이 심장 부정맥 위험을 43%까지 낮춘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 평균 속도(시속 4.8~6.4km)로 걷는 경우에도 35%의 감소 효과가 있었습니다.
어떤 부정맥에 효과가 있나?
-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 심장의 상부에서 발생하는 불규칙한 박동
- 서맥성 부정맥(Bradyarrhythmia): 분당 60회 미만의 느린 박동
- 심실성 부정맥(Ventricular Arrhythmia): 심장의 하부에서 발생하는 빠른 박동
빠르게 걷기 연구의 신뢰도와 방법
- 참가자는 UK Biobank에 등록된 40~69세 성인
- 13년간 추적 관찰
- 설문과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걷는 속도 측정
빠르게 걷기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
- 체중과 허리 둘레 감소
- 혈당, 콜레스테롤, 염증 수치 개선
- 전반적인 심혈관 건강 증진
누구에게 특히 효과적인가?
- 60세 미만 성인
- 비만이 아닌 사람
- 고혈압이나 만성질환을 가진 사람
- 여성
하루 5~15분이면 충분한가?
- 네. 평균 속도로 하루 5~15분 걷기만 해도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 점차 걷는 속도를 높이면 더 큰 건강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FAQ
Q1. 빠르게 걷는 속도는 어느 정도인가요?
시속 6.4km 이상입니다. 평소보다 약간 숨이 찰 정도를 기준으로 하면 됩니다.
Q2. 어떤 시간대에 걷는 것이 가장 좋나요?
아침이나 저녁 시간대가 좋지만, 중요한 것은 꾸준함입니다.
Q3. 실내에서 걷기 운동도 효과가 있나요?
네. 트레드밀이나 쇼핑몰 내 걷기도 효과적입니다.
Q4. 고혈압 환자도 빠르게 걸어도 되나요?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의사 상담 후 실천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Q5. 어떤 신발을 신는 것이 좋나요?
충격 흡수가 잘 되는 워킹화나 운동화를 추천합니다.
Q6. 느리게 걷는 것도 도움이 되나요?
시작은 느리게 하더라도 점차 속도를 높여야 건강 효과가 커집니다.
정리하며.
빠르게 걷는 습관은 비용도 들지 않고,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심장 건강 지키기 방법입니다. 하루 15분만이라도 조금 빠르게 걸어보세요. 오늘의 그 한 걸음이 내일의 건강을 지켜줍니다. nckorea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