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스캐롤라이나 강력 범죄율 높은 도시, 어디가 가장 위험할까?
노스캐롤라이나는 자연이 아름답고 교육환경이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지만, 일부 도시는 여전히 높은 강력 범죄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5년 기준 범죄 통계를 바탕으로, 강력 범죄가 자주 발생하는 주요 도시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다음은 2024~2025년 기준 공신력 있는 출처(AreaVibes, Wasserstein)에서 제시한 통계를 기반으로 한, 노스캐롤라이나에서 강력 범죄율이 가장 높은 도시 TOP 5에 대한 상세 분석입니다.
1. 럼버턴(Lumberton)
- 인구: 약 18,900명
- 강력 범죄율: 100,000명당 2,018건
- 주 평균 대비: 416% 높음
- 범죄 유형: 폭행, 강도, 성범죄, 살인 등이 고르게 분포
- 재산 범죄율: 100,000명당 7,048건 (주 평균보다 191% 높음)
- 특징: 노스캐롤라이나 전체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로 평가됨
→ 럼버턴은 소규모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빈곤율이 높고 마약 유통 문제도 심각합니다. 일부 지역은 경찰력 부족과 조명이 어두운 주택가 등으로 인해 야간 치안이 불안정합니다.
2. 웨이즈보로(Wadesboro)
- 인구: 약 5,300명
- 강력 범죄율: 100,000명당 1,201건
- 재산 범죄율: 100,000명당 4,888건
- 특징: 상대적으로 작은 도시지만 폭력 및 가정 내 범죄 비율이 높음
→ 경제적 불균형과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부족 등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3. 헨더슨(Henderson)
- 인구: 약 14,000명
- 강력 범죄율: 100,000명당 1,163건
- 재산 범죄율: 100,000명당 6,107건
- 범죄 유형: 무장 강도, 마약 거래, 차량 절도 등
→ 헨더슨은 최근 몇 년간 치안 확보를 위해 예산을 늘렸지만 범죄율 감소 효과는 아직 제한적입니다. 청소년 마약 관련 범죄도 증가 추세입니다.
4. 로린버그(Laurinburg)
- 인구: 약 14,300명
- 강력 범죄율: 100,000명당 1,078건
- 재산 범죄율: 100,000명당 6,758건
- 특징: 청소년 폭력, 차량 도난이 높은 비중 차지
→ 지역 경제 침체와 교육 인프라 부족이 장기적인 문제로 꼽힙니다. 특히 청소년의 무단결석율과 범죄 연계가 높습니다.
5. 골즈보로(Goldsboro)
- 인구: 약 33,500명
- 강력 범죄율: 100,000명당 1,057건
- 재산 범죄율: 100,000명당 5,779건
- 주요 원인: 인근 군사기지로 인한 인구 유입과 지역 내 소득 불균형
→ 공군기지와 연계된 유동 인구로 인해 일시적인 갈등 상황이 범죄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교적 안전한 도시
- 캐리(Cary): 강력 범죄율 100,000명당 56건 (주 평균보다 86% 낮음)
- 에이펙스(Apex): 100,000명당 79건
- 채플 힐(Chapel Hill): 100,000명당 104건
→ 이들 도시는 교육 수준이 높고, 가계 소득 중위값도 평균 이상이며 경찰 대응 속도도 우수합니다.
노스캐롤라이나 강력 범죄율 참고 수치 요약
📊 강력범죄율 비교
노스캐롤라이나 주요 도시별 (인구 10만명당)
도시 | 강력 범죄율(100k명당) | 재산 범죄율(100k명당) | 인구 |
---|---|---|---|
럼버턴 | 2,018 | 7,048 | 18,900명 |
웨이즈보로 | 1,201 | 4,888 | 5,300명 |
헨더슨 | 1,163 | 6,107 | 14,000명 |
로린버그 | 1,078 | 6,758 | 14,300명 |
골즈보로 | 1,057 | 5,779 | 33,500명 |
출처: Areavibes.com, Wasserstein Home Blog
범죄율은 무엇으로 결정되나요?
도시의 범죄율은 다음과 같은 요인에 영향을 받습니다:
- 지역의 실업률
- 소득 불균형
- 교육 수준
- 경찰 인력 확보 여부
- 커뮤니티 내 협력 체계
따라서 단순한 범죄 수치만이 아닌, 지역의 전반적인 사회 환경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2025년 기준 노스캐롤라이나 내 일부 도시는 여전히 높은 강력 범죄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럼버턴(Lumberton)은 인구 대비 강력 범죄율이 매우 높아 전국적으로도 위험한 도시로 꼽힙니다. 웨이즈보로(Wadesboro), 헨더슨(Henderson), 로린버그(Laurinburg), 골즈보로(Goldsboro) 역시 실업률, 교육 환경, 경찰 인력 부족 등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범죄 발생률이 높은 편입니다.
반면 캐리(Cary), 에이펙스(Apex), 채플 힐(Chapel Hill) 등은 낮은 범죄율과 안정적인 교육·소득 수준, 신속한 경찰 대응으로 가족 단위 정착지로 적합합니다.
노스캐롤라이나에서 거주지를 선택하거나 이사를 계획하실 때는 단순히 부동산 가격만 보지 마시고 다음과 같은 요소들을 함께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 최근 3년간의 범죄 발생 추세
- 학교 등급과 교육 환경
- 지역 경찰의 충원율과 응답 시간
- 커뮤니티의 주민 참여도와 범죄 예방 프로그램 유무
- 주택 주변의 조명, CCTV, 순찰 빈도 등 실질적인 치안 환경
또한, 범죄율은 지역별로 큰 편차가 있으므로 같은 도시 안에서도 특정 구역은 상대적으로 안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사 전에는 직접 현지를 방문하시고, 경찰서 또는 시청 등 공식 기관의 데이터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앞으로도 노스캐롤라이나 내 한인 커뮤니티가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정착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정확한 지역 정보와 실질적인 조언을 지속적으로 제공해드리겠습니다. 궁금하신 지역이 있다면 언제든지 문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