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Federal Bureau of Investigation 산하 FBI Charlotte 지부는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로맨스 사기에 대한 소비자 경고를 발표했습니다. Better Business Bureau(BBB) 역시 같은 시기에 온라인 연애 사기 증가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가짜 신분으로 접근해 짧은 시간 안에 친밀감을 형성합니다. 공통 관심사, 과거의 연애 상처, 외로움 등을 이용해 신뢰를 쌓습니다. 그리고 결국 금전 요구로 이어집니다.
특히 “곧 만나러 가겠다”, “결혼을 진지하게 생각한다”는 식으로 감정을 빠르게 몰아가는 것이 특징입니다.

노스캐롤라이나 로맨스 사기 피해 규모는?
노스캐롤라이나 로맨스 사기 피해는 결코 적지 않습니다. FBI 통계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노스캐롤라이나에서만 519명이 로맨스 또는 신뢰 사기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총 피해액은 1,880만 달러에 달합니다.
피해자 1인당 평균 손실액은 약 3만6천 달러입니다. 이는 은퇴 자금이나 자녀 학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금액입니다.
전국적으로는 1만7천 명 이상이 신고했으며, 피해액은 6억7천만 달러를 넘었습니다. 다만 실제 피해는 신고 수치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피해자들이 부끄러움과 수치심 때문에 신고를 꺼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캐리(Cary) 실제 피해 사례
2025년 8월, Cary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연방 수사에 포함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사건은 네 명의 피해자로부터 돈을 빼앗은 사기 조직과 관련되어 있었습니다. 이 여성은 데이팅 앱 Coffee Meets Bagel을 통해 한 남성을 만났습니다. 처음에는 금전 이야기가 전혀 없었습니다. 그러나 대화는 곧 WhatsApp으로 옮겨졌습니다.
이후 사기범은 암호화폐 투자 플랫폼을 소개했습니다. 피해자는 자신의 투자 계좌라고 믿고 돈을 송금했지만, 실제로는 사기범 계좌로 입금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근 로맨스 사기에서 암호화폐가 자주 이용됩니다. 추적이 어렵고, 일단 송금하면 되돌리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로맨스 사기의 대표적인 신호
노스캐롤라이나 로맨스 사기를 구별하려면 몇 가지 공통 신호를 기억하셔야 합니다.
첫째, 데이팅 앱에서 곧바로 개인 메신저로 옮기자고 합니다. 이는 기록을 남기지 않으려는 목적일 수 있습니다.
둘째, 지나치게 완벽합니다. 직업, 외모, 경제력 모두 흠잡을 데 없다고 말합니다.
셋째, 직접 만나자고 하면 계속 핑계를 댑니다. 해외 근무, 군 복무, 긴급 상황 등을 이유로 듭니다.
넷째, 여행 경비, 세관 비용, 변호사 비용, 투자 기회 등을 이유로 송금을 요구합니다.
다섯째, 가족이나 친구에게 알리지 말라고 합니다. 이는 피해자를 고립시키기 위한 전형적인 수법입니다.

로맨스 사기 예방법
다음 사항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온라인에 올리는 개인 정보는 최소화하십시오. 가족 관계, 재산 상황, 여행 일정 등은 사기범에게 좋은 정보가 됩니다. 상대방 사진을 역이미지 검색해 보십시오. 다른 이름으로 여러 사이트에 올라와 있다면 의심해야 합니다.
금전 요청이 나오면 즉시 대화를 중단하십시오. 특히 암호화폐, 기프트카드, 송금 서비스 요구는 100% 사기라고 보셔도 됩니다. 가족이나 지인에게 상황을 공유하십시오. 제3자의 시각이 가장 빠른 경고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이미 송금했다면 지체하지 말고 은행과 FBI에 신고하십시오. 빠른 대응이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