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캐롤라이나 해안에서 대형 백상아리 2마리가 발견되어 해변을 찾는 NC 한인 가족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여름철 해변 휴가를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이번 소식을 꼭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해양 연구기관 오션서치(OCEARCH)에 따르면, 지난 주말 노스캐롤라이나 연안에서 두 마리의 큰 백상아리가 추적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NC 해안은 매년 많은 한인 가족들이 휴가를 보내는 인기 장소인 만큼, 안전한 해변 활동을 위해 상황을 파악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에메랄드 아일 근처에 나타난 카요 백상아리
첫 번째로 발견된 백상아리는 ‘카요(Cayo)’라는 이름의 암컷 상어입니다. 카요는 몸길이 10피트(약 3미터), 체중 689파운드(약 313킬로그램)의 새끼 백상아리로, 2025년 7월 29일 노바스코샤의 탄쿡 아일랜드 해양연구소에서 태그가 부착되었습니다.
카요는 올해 내내 추적되어 왔으며, 남쪽으로는 사우스캐롤라이나의 머틀비치까지, 북쪽으로는 아우터뱅크스 지역까지 이동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지난 금요일에는 스완스보로(Swansboro) 해안에서 목격되었고, 토요일에는 카터렛 카운티의 에메랄드 아일(Emerald Isle) 해변 근처에서 신호가 감지되었습니다.
해터러스 섬 인근의 노리 백상아리
두 번째 백상아리는 ‘노리(Nori)’라는 이름의 새끼 상어입니다. 노리는 몸길이 9피트 미만(약 2.7미터), 체중 423파운드(약 192킬로그램)로 카요보다 작은 편입니다. 노리 역시 2025년 10월 4일 같은 연구소에서 태그가 부착되었습니다.
노리는 올해 카요보다 약간 더 남쪽까지 이동했으며, 사우스캐롤라이나의 찰스턴(Charleston) 근처까지 내려간 것으로 추적되었습니다. 이번 주일요일 해터러스 섬(Hatteras Island) 근처에서의 발견은 노리가 올해 대서양 연안에서 가장 가까이 접근한 기록입니다.
NC 해변 이용객들을 위한 안전 수칙
국립공원관리청(National Park Service)은 바다나 연안 해역에서 수영할 때 항상 주변 환경과 상황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백상아리는 일반적으로 인간을 공격하지 않지만, 안전을 위해서는 몇 가지 기본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변에서 수영하거나 서핑을 즐길 때는 라이프가드가 있는 구역을 이용하고, 혼자 수영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새벽이나 황혼 시간대에는 상어의 활동이 활발해질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출혈이 있거나 반짝이는 장신구를 착용한 상태로 바다에 들어가는 것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해양 생태계 보호와 안전한 공존
백상아리의 출현은 NC 해안 생태계가 건강하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이들 상어는 해양 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로서 바다의 균형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오션서치와 같은 연구기관의 추적 시스템은 상어의 이동 패턴을 파악하여 해변 이용객들의 안전을 돕는 동시에 해양 생물 보호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NC 한인 가족들이 안전하게 해변을 즐기기 위해서는 현지 해변 관리소의 공지사항을 확인하고, 의심스러운 상황이 발견되면 즉시 신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어 목격 정보는 지역 해안경비대나 해변 안전 담당자에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