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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캐롤라이나 민트힐에서 새해 전야 테러 계획 저지

Christian Sturdivant

노스캐롤라이나에서 매우 심각한 테러 시도가 연방 수사로 사전에 막혔습니다. FBI는 새해 전야를 앞두고 민간인을 겨냥한 잠재적 테러 공격을 계획한 18세 남성을 체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당국은 이번 사건이 실제로 실행됐다면 다수의 무고한 희생자가 발생할 수 있었던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체포된 용의자와 혐의 내용

체포된 인물은 노스캐롤라이나 Mint Hill에 거주하는 Christian Sturdivant(크리스천 스터디번트, 18세)입니다. 그는 외국 테러 조직에 물질적 지원을 제공하려 한 혐의로 연방 기소됐으며, 최대 20년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방검찰에 따르면 그는 약 1년 동안 극단주의 사상에 심취해 있었고, 실제 공격을 전제로 한 준비를 지속해 왔습니다.

수사는 미성년 시절부터 시작

이번 사건은 단기간에 포착된 것이 아닙니다. FBI는 2022년 1월, 스터디번트가 아직 미성년자였을 때부터 그를 주의 깊게 관찰해 왔습니다. 그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해외에 있는 정체불명의 ISIS 관련 인물과 접촉하며 폭력 지시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그는 실제로 망치와 칼을 들고 이웃을 해칠 목적으로 집을 나선 적이 있었고, 가족의 제지로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The New Year’s Attack 2026’로 명명된 계획

법원 문서에 따르면, 그는 2025년 12월 ‘The New Year’s Attack 2026’이라는 제목의 손글씨 문서를 작성했습니다. 이 문서에는 공격 장비, 목표 인원, 치명 부위, 경찰 대응 시 행동까지 매우 구체적으로 적혀 있었습니다.

공격 목표는 민트힐과 Charlotte 인근의 대형 식료품점과 자신이 근무하던 음식점이었으며, 공공장소에서 최대한 많은 사람을 해치겠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잠입 수사와 체포로 이어진 결정적 계기

2025년 12월 초, 그는 잠입 수사 중이던 FBI 요원과 온라인 접촉을 시작하며 “곧 지하드를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무기 사진과 함께 공격 의지를 반복적으로 드러냈고, 총기 확보 가능성까지 문의했습니다.

이 정황을 토대로 연방 수색 영장이 발부됐고, 그의 자택에서 실제 흉기와 구체적인 공격 계획 문서가 발견되며 체포로 이어졌습니다.

검찰과 당국의 평가

연방검사 러스 퍼거슨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사건을 “매우 치밀하게 준비된 테러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무고한 사람들이 실제로 목숨을 잃을 뻔했다며, 이번 수사가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켜낸 결정적인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리하며

이번 사건은 특정 지역이나 집단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온라인 극단주의, 고립된 청년 문제, 가족과 지역 사회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보여줍니다.

특히 부모와 조부모 세대가 손주나 자녀의 온라인 활동 변화, 과격한 발언, 극단적 사고 신호를 조기에 인지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의심되는 상황이 있을 경우 학교 상담사나 지역 경찰, 연방 당국에 익명으로라도 상담을 요청하는 것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 테러 계획 저지 사건은 FBI 수사력뿐 아니라 가족의 초기 개입, 지역 사회의 경각심이 함께 작용해 막을 수 있었던 사례입니다. 한인 사회 역시 이웃과 가족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위험 신호를 혼자 감당하지 말고 공공 기관의 도움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