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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AI 앱, 펜타곤 거부로 인기 급상승

인공지능 챗봇 클로드(Claude)가 미국 국방부와의 계약을 거부한 후 사용자 수가 급상승 하고 있어 노스캐롤라이나 한인 커뮤니티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개인정보 보호와 윤리적 AI 사용을 중시하는 클로드의 입장이 많은 사용자들의 지지를 받으면서, 기존 ChatGPT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펜타곤 계약 거부가 오히려 인기 상승 요인으로

클로드를 개발한 앤트로픽(Anthropic)의 CEO 다리오 아모데이는 미국 정부가 AI 시스템을 대규모 감시나 완전 자율 무기 시스템에 사용하는 것을 거부했습니다. 이로 인해 앤트로픽은 공급망 위험 업체로 분류되었지만, 오히려 이런 윤리적 입장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앱 분석 업체 앱피규어스(Appfigures)에 따르면, 3월 2일 기준으로 클로드 모바일 앱의 미국 내 일일 다운로드 수는 14만 9천 건으로 ChatGPT의 12만 4천 건을 앞섰습니다. 이는 클로드가 처음으로 ChatGPT를 넘어선 기록입니다.

모바일 사용자 수 3배 급증, 웹 트래픽도 상승세

실제 앱 사용량을 보여주는 일일 활성 사용자 수는 더욱 인상적입니다. 시밀러웹(Similarweb) 데이터에 따르면, 클로드의 iOS와 안드로이드 앱 일일 활성 사용자는 3월 2일 기준 1천 130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연초 400만 명 대비 183% 증가한 수치입니다.

웹 트래픽 역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클로드의 웹 트래픽은 2월 한 달간 전월 대비 43%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297.7%나 급증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ChatGPT의 웹 트래픽은 6.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앱스토어 1위 달성, 전 세계적 인기 확산

클로드는 최근 주말 미국 앱스토어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현재도 그 자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미국뿐만 아니라 오스트리아, 벨기에, 캐나다, 핀란드,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이탈리아, 뉴질랜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싱가포르, 스위스, 영국 등 15개국에서도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앤트로픽은 클로드가 현재 하루 100만 명 이상의 신규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지난주 초부터 클로드가 서비스되는 모든 국가에서 매일 가입자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ChatGPT와의 경쟁에서 앞서가는 클로드

여전히 ChatGPT가 3월 2일 기준 2억 5천만 명의 일일 활성 사용자로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클로드의 성장세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앤트로픽 관계자는 2026년 초 대비 일일 활성 사용자가 3배 이상 증가했고, 유료 구독자는 2배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ChatGPT 앱의 삭제율이 증가하고 있다는 보고도 있어, 사용자들이 대안을 찾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구글의 제미니(Gemini)도 2.1% 증가에 그쳐 이전 달들에 비해 성장세가 둔화된 상황입니다.

결론 및 활용 방안

클로드의 급성장은 개인정보 보호와 윤리적 AI 사용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노스캐롤라이나 한인들도 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클로드를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자녀 교육 지원, 비즈니스 문서 작성, 한영 번역 등의 용도로 시작해보실 것을 권합니다.

다만 AI 서비스 선택 시에는 개인의 사용 목적과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새로운 AI 기술을 활용할 때는 항상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