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6월, 미국의 홈인테리어 전문 리테일 체인 ‘At Home’이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전국 260여 개 매장을 운영해온 이 기업은 중저가 홈데코 브랜드로 많은 가정에서 사랑받아왔지만, 무역 정책 변화와 소비 심리 위축 속에 결국 위기를 넘기지 못했습니다. 특히 노스캐롤라이나 At home 7개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어 지역 사회에도 적지 않은 영향이 예상됩니다.
관세와 소비 둔화, At Home 파산의 배경
At Home은 중국 등에서 수입한 저가형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을 주로 판매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미국 정부의 고율 관세 정책으로 인해 제품 원가가 크게 상승했고, 소비자 가격에 전가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한때 최대 145%까지 올랐던 관세는 최근 30% 수준으로 조정되었지만, 이미 기업 운영에 상당한 손실이 누적된 상황이었습니다.
더불어 미국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과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 둔화는 홈데코 업계를 강타했습니다. Bed Bath & Beyond, Big Lots, Tuesday Morning 등도 잇따라 구조조정을 겪고 있습니다.
Chapter 11 파산 보호 신청이란?
이번 At Home 파산은 ‘Chapter 11’ 형태로, 이는 매장을 완전히 폐쇄하는 것이 아니라 부채를 조정하고 경영을 재편하여 기업을 회생시키는 제도입니다. At Home은 약 20억 달러의 부채 감면과 함께, 신규 자금 약 2억 달러를 조달해 운영 안정화를 꾀할 예정입니다. 일부 매장 정리 가능성도 시사했지만, 당장 전국적인 폐쇄는 아닙니다.
노스캐롤라이나 At Home 매장은 어디에 있나?
현재 노스캐롤라이나에는 총 7개의 At Home 매장이 있습니다. 대부분 인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분포되어 있습니다.
도시별 매장 분포
- 랄리(Raleigh): 1개
- 더럼(Durham): 1개
- 샬롯(Charlotte): 1개
- 콘코드(Concord): 1개
- 파인빌(Pineville): 1개
- 매튜스(Matthews): 1개
- 그린스보로(Greensboro): 1개
이들 매장은 아직까지는 정상 영업 중이지만, 구조조정 대상 여부는 추후 발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 At Home 사태 정리하며
At Home의 파산은 단지 한 브랜드의 몰락이 아니라, 변화가 예고 없이 찾아올 수 있다는 현실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줍니다. 안정적으로 보였던 매장도, 자주 이용하던 브랜드도 외부 환경 변화 앞에서는 예외일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예측’이 아니라 ‘준비’입니다. 언제든 변화가 올 수 있다는 전제 아래, 생활 필수품 구입처를 다양화하고, 환불 정책이나 보장 조건을 사전에 확인하며, 유사한 제품 정보를 평소에 알아두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