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캐롤라이나 UNC 연구진 임산부 AI 초음파 앱 개발성공

노스캐롤라이나 UNC 연구진
제프리 스트링어(Jeffrey Stringer) 박사

노스캐롤라이나 UNC 연구진 임산부 AI 초음파 앱 개발, 새로운 의료혁신을 이끌어 내다.

노스캐롤라이나 채플힐(Chapel Hill)에 위치한 UNC(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University of North Carolina)의 제프리 스트링어(Jeffrey Stringer) 박사와 연구팀은 7년 넘게 임산부를 위한 AI 기반 초음파 기술을 개발해왔습니다. 이 기술은 특히 산부인과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 큰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초음파 진단이 가능해진다

연구진이 개발한 AI 앱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연결 가능한 휴대용 초음파 기기와 함께 사용됩니다. 임산부는 직접 초음파 검사를 진행할 수 있으며, AI가 태아의 크기, 위치, 임신 주수 등을 분석해줍니다. 이때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경고 표시로 알려주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AI 정확도, 전문 장비보다 우수한 수준

이 기술은 2천만 달러 이상의 연구 자금과 다년간의 임상 시험을 통해 개발되었습니다.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AI 알고리즘은 고가의 병원용 초음파 장비보다도 더 높은 정확도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간단한 교육만 받은 사람도 기기를 다룰 수 있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의료 인프라 부족 지역에 희망을 주다

이 AI 초음파 기술은 잠비아(Zambia) 등 저자원 국가에서 먼저 테스트되었으며, UNC는 이를 노스캐롤라이나 동부의 농촌 및 해안 지역에도 적용하고 있습니다. 조산사, 산후조리사, 부모 등 다양한 사용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 개발이 지속되고 있으며,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의 승인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공로 인정, UNC 제프리 스트링어 박사에 최고 영예 수여

제프리 스트링어(Jeffrey Stringer) 박사는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채플힐(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Chapel Hill, UNC)의 산부인과 교수이자 글로벌 여성 건강(Global Women’s Health) 프로그램 책임자입니다.

그는 특히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에서 산전 진료 및 감염병 예방·치료 접근성을 높이는 연구에 주력해 왔는데 이 혁신적인 기술로 UNC 시스템에서 수여하는 가장 권위 있는 ‘올리버 맥스 가드너 상(Oliver Max Gardner Award)’을 2025년에 받았습니다. 이는 인류 복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주어지는 상으로, 기술의 사회적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는 사례입니다.

제프리 스트링어(Jeffrey Stringer) 박사 주요 이력 및 공로 요약

  • 직책 및 소속: UNC 채플힐 산부인과 교수, 글로벌 여성 건강 부서 디렉터
  • 잠비아 활동: 2001~2012년, 잠비아 루사카(Lusaka)에서 활동하며 감염병 연구 센터(CIDRZ) 설립. 160만 명 이상의 여성과 아동에게 HIV 관련 진료 및 예방 제공
  • 연구 초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휴대용 초음파 기기 개발로, 최소 교육만 받은 의료인도 사용할 수 있는 산전 진료 기술을 선보임
  • 수상: 2025년 UNC 시스템 최고 교수상인 ‘올리버 맥스 가드너 상(Oliver Max Gardner Award)’ 수상

진단 기능의 확대도 기대

앞으로 이 기술은 단순한 임신 주수 측정에 그치지 않고, 자궁외 임신, 태아 기형 등 더 복잡한 진단으로도 확장될 예정입니다. AI의 학습 데이터가 축적될수록 진단 범위는 점차 확대될 것이며, 의료비 절감과 안전한 출산 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 AI 기술로 가까워지는 생명의 시작

노스캐롤라이나(North Carolina) UNC의 AI 초음파 기술은 단순한 진료 보조 도구가 아닙니다. 이는 기술이 어떻게 생명의 시작에 다가가며, 의료의 불평등을 줄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특히 산부인과 접근이 어려운 시골이나 개발도상국에서 이 기술은 임산부와 아기의 생명을 지키는 소중한 가교가 되고 있습니다.

제프리 스트링어(Jeffrey Stringer) 박사와 그의 연구팀은 이 기술을 통해 “모든 임산부가 안전하고 정확한 산전 진료를 받을 권리”를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복잡한 기계와 전문가 없이도, 누구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이 AI 기술은 조산사나 부모의 손끝에서도 정밀한 진단을 가능하게 하며, 의료비 절감과 조기 진단을 통한 예방적 치료를 동시에 실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기술은 미국 전역은 물론, 전 세계 곳곳으로 확산되며 더 많은 생명을 살리고 더 나은 출산 환경을 조성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입니다. 우리 한인 커뮤니티에서도 이러한 변화에 관심을 갖고, 자녀와 가족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새로운 의료 기술의 흐름을 주의 깊게 살펴볼 수 있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이 AI 초음파 앱은 지금 바로 사용할 수 있나요?
A. 현재는 연구 단계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Q. 이 기술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나요?
A. 향후에는 조산사, 산후조리사, 일반 부모들도 사용 가능하도록 개발 중입니다.

Q. 기존 초음파 장비보다 정확한가요?
A. 일부 측면에서는 기존 병원용 장비보다도 더 정확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Q. 노스캐롤라이나 외 지역에서도 사용할 수 있나요?
A. 현재는 노스캐롤라이나와 일부 개발도상국에서 시험 중이며, 추후 전국 확대도 예상됩니다.

Q. 얼마나 교육을 받아야 하나요?
A. 최소한의 교육만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Q. 태아 이상도 진단 가능한가요?
A. 현재는 주로 임신 주수 확인에 사용되며, 향후 기능 확대 예정입니다.

참고할 만한 외부 링크